성모님의 해 (2)

성모마리아의 탄생의 신비. 성모님의 해를 마지하여 마리아의 삶에대한 가르침을 찾아본다.

메시아의 강림을 우리 선조들이 기다리신지가 많이 지났다. 하느님께서는 천국의 문을 열을 구원자를 약속해주셨다. 이스라엘 백성의 희망은 몇백년동안 다윗의 후손인 동정녀에게 있었고, 그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할 것입니다”라는 예언을 받고 있었다 (이사야 7,14).

세대가 지나 신심이 깊은 이스라엘인들은 미카예언자가 말씀하셨던 대로 이사야의 예언이 이루어질 메시아의 어머니가될 처녀의 탄생을 기다리고 있었다. (참고 미카 5,2).

바빌론 유배가 끝난후, 이스라엘에서는 메시아의 희망이 더욱더 격앙되었고, 그리스도의 탄생 전 몇년의 이스라엘 땅은 감격에 다득차 있었다. 많은 예언자들의 말씀이 그렇게 가르치는것 같았다.  수많은 사람들이 백성들이 원하는 메시아를 기다렸고, 그중에 시메온은 눈을 감기 전에 구원자를 볼것이라는 예언까지 받았었다.

하느님께서는 천국의 문을 열을 구원자를 약속해주셨다

나이가 많은 안나라는 과부도 금식과 기도로서 이스라엘의 구원을 바래고 있었다. 이 두사람은 결국 아기예수님을 뵙고 안을수 있는 영광을 얻었다 (루가 2,25-38 참고).

로마 제국의 이야기에 나오듯이 무종교 세계에서까지도 그때 큰일이 벌어질것이라는 징표를 느끼고 있었다. 옥타비어스 아우구스터스 황제의 세계 평화 (Pax romana) 도 마찬가지로 이땅의 진실된 평화의 왕자가 태어날것이라는 증조이기도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딸, 부인, 어머니를 신중히 선택하신다. 동정녀 성모님은 하느님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창조물이었고 원죄없이 잉태되셨다

시대는 구원자를 받아드릴 준비가 되있었다. 그러나 때가 차자 하느님께서 당신의 아드님을 보내시어 여인에게서 태어나 율법 아래 놓이게 하셨습니다 (갈라 4, 4-5).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딸, 부인, 어머니를 신중히 선택하신다. 동정녀 성모님은 하느님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창조물이었고 원죄없이 잉태되셨다. 큰 침묵중에, 전승은 우리에게 가을에 태어나셨다고 전해준다. 그 누구도 어떤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몰랐고 하늘의 천사들만이 잔치를 열고 있었다. 복음서에 나오는 족보중에 성루가가 마리아의 족보를 열람하고 있다.

다윗의 자손이었고 예언자의 말씀대로 이사이의 그루터기에서 햇순이 돋아나고 그 뿌리에서 새싹이 움트렀다 (이사야 11,1). 그리고 바오로 사도도 로마인들에게 예수그리스도께서 육으로 다윗의 후손으로 태어나셨다고 말씀하신다. (로마서 1, 3).2세기에 쓰여진 야고보의 원복음이라는 외경에서도 성모님의 부모님의 이름이 요아킴과 안나였다고 알려주고, 성전은 마리아께서 갈릴래아 땅이나 예루살렘에서 태어나셨을 것이라 전해준다.

예루살렘에 있는 에서는 5세기에 성녀 안나의 집위에 성당이 건축되었다.  전례에서도 구약에나오는 “그분께서는 이처럼 사랑받는 도성에서 나를 쉬게 하셨다. 나의 권세는 예루살렘에 있다”라는 말씀을 성모님의 말씀으로 받아드린다 (집회 24,11).

마리아께서 태어나시기 전까지 이땅은 죄의 어두움에 덮혀 있었다. 그래서 교회는 성모 탄생 축일에 “당신의 탄생으로, 성모님이어, 이세상에 기쁨을 가져 오셨습니다, 당신에게서 정의의 태양이신, 우리 하느님 그리스도께서 태어나셨습니다” 라고 기도 드린다. 그때는 세상이 알지 못하였다. 이 땅은 잠을자고 있었기 때문이다.

J.A. 로아르떼신부